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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새벽부터 '폭우'…영동 최고 120mm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합니다.

이미 일부 서해안지역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밤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내일(16일) 새벽부터는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사이 영동 지방은 최고 120mm, 중부와 호남지역은 30에서 80㎜로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남부지방은 토요일 밤까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은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그치겠는데요, 따라서 일요일인 오후부터는 야외에서 활동하시는데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은 25도로 오늘보다 4도 정도 낮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으로는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 밖의 지역으로도 바람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이 지나면 다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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