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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전국으로 나아간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복지 센터로 거듭난 서울의 한 주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정책이 필요한 모든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가난 속에 중증 장애아동을 둔 가정을 위해 복지 담당 공무원과 간호사, 상담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최다혜/면목3·8동 맞춤형복지팀원 : 일단 아버님에게는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채무 관리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요]  

주민센터의 복지 허브화 사업으로 이뤄진 '통합 사례 회의'입니다.

필요한 이가 복지 정책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해주는 방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8년까지 모든 읍면동이 복지의 허브가 되도록 인력을 늘리고 정보 교류를 강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빨리 다른 지역으로도 퍼져 나가서 우리 전국 방방곡곡에,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놓이고 또 필요한데도 도움을 못 받아서 애타는 국민이나 주민이 없도록.]

복지 상담 데스크에서 민원인들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자녀 잘 키우시도록 앞으로도 성심껏 도와 드릴 테니 힘내시고 아이들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또 리우 하계 올림픽을 30일 앞두고 훈련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찾아가 격려했습니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카 바이러스를 비롯한 질병 위험과 치안 문제에 대한 대책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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