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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청와대가 보도 개입"…대정부 질문 종료

<앵커>

국회 대정부 질문은 어제(5일)가 마지막날이 었는데, 여당의 구의역 사고를 야당은 청와대의 보도개입 의혹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홍보수석이었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을 겨냥해 KBS 보도국장과 한 통화는 명백한 보도 개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용주/국민의당 의원 : KBS 보도·제작과 편성 과정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보이는데….]

여당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의 책임이라며 맞섰습니다.

[오신환/새누리당 의원 : 서울시에 만연해있는 비전문가의 정치권 코드 낙하산 인사의 부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수·진보성향 단체의 정치개입 의혹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야당은 어버이연합에 대한 청와대 지원 의혹을 지적했고,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버이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의 보위 단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당은 총선 당시 진보 시민단체들의 낙선운동은 정치적 음모라고 받아쳤습니다.

[이채익/새누리당 의원 : 이번 총선넷의 낙선운동은 불순한 목적을 가진 정치적 음모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야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할 예정입니다.

또, 정치발전 특위, 일자리 특위 등 여야 3당이 합의해 구성하기로 한 7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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