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곳곳 '집중 호우'…아침까지 요란하게 쏟아져

<앵커>

장맛비 관련 소식입니다. 오늘(6일)도 많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기상센터 연결해서 이시각 현재 비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전해주세요.

<캐스터>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담양과 순창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부 곳곳에 시간당 40mm에 가까운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내린 비의 양을 보면, 빨갛게 표시된 부분이 200mm 이상의 비가 내린 지역입니다. 주로 중부지방에 큰 비가 내렸죠. 강원도 미시령에는 328mm의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더욱  거세지면서 오늘 아침까지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앞으로 중부지방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남부지방에도 최고 40mm의 비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