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화가 39살 이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지난 2012년 2월부터 11월까지 공범과 함께 이우환 화백의 그림 55점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범행을 자백한 이 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해 왔지만, 최근 작품을 감정한 이우환 화백이 진짜가 맞다고 밝히면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자 이 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