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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관광호텔 지하서 화재…30여 명 대피소동

<앵커>

어제(30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관광호텔 지하 창고에 불이 나 직원과 손님 약 3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창고 천장에 있는 케이블이 합선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희뿌연 연기 가득한 창고 안을 수색합니다.

어제(30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있는 한 관광호텔 지하 1층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20여 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호텔 종업원과 손님 등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천장 케이블이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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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역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 두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24살 문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로 진로를 바꾸다가 버스와 부딪친 뒤, 신호대기 중이던 또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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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10분쯤엔 부산 강서구 녹산 산업단지 한 공장 안에서 절단 작업 중이던 드럼통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드럼통 파편이 튀며 근로자 54살 김 모 씨가 다리와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기름을 담았던 드럼통 안에 남아 있던 유증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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