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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국정조사 합의

<앵커>

여야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위를 어떻게 구성할지는 다음 달 본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는데 청문회도 열릴 걸로 보입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국정조사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김도읍/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해 국정조사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 구성과 계획서 작성을 비롯한 구체적인 절차는 다음 달 6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면 특위 차원의 청문회도 열리게 됩니다.

[박완주/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주로 대책과 피해보상을 중심으로 해서 청문회도 하고…]

여야 3당은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국정조사와 청문회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지만, 즉시 시작하자는 야당과 검찰 조사가 우선이라는 여당이 맞서며 그동안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김관영/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 국정조사 특위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수용해 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여야 3당은 민생경제, 미래일자리, 정치발전, 지방재정분권, 규제개혁,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상임위 활동을 존중하기 위해 특위에 입법권은 부여치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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