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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봉송 마스코트 재규어 사살…비난 여론

[이 시각 세계]

리우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 동원된 재규어가 군인의 총에 사살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브라질 마나우스시에서 열린 성화 봉송 행사장인데요, 한가운데 재규어 한 마리가 보이시죠, 리우 올림픽에서 브라질팀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징가'가 노란색 재규어여서 이렇게 진짜 재규어를 동원한 겁니다.

하지만 많은 관중이 참가한 상태에서 이 재규어는 극도로 흥분했고요, 재규어를 위해 사육사가 진정제를 주사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사육사를 공격하기 위해 달려들기까지 해서 결국 현장에 있던 군인이 총을 쏴 재규어를 사살해야 했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동물보호단체들은 멸종위기종인 재규어를 억지로 행사에 동원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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