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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7t 화물차에 시뻘건 불길…아찔한 순간

<앵커>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이곳은 경기도 의왕의 영동고속도로 부곡 나들목 근처입니다. 자세히 보면 화물차의 타이어 쪽에서 불이 난 걸로 보입니다. 다행히 달리던 화물차의 운전자가 차를 멈추고 곧바로 신고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가운데 멈춰서 있는 화물차에서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어제(21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의왕시에 있는 영동고속도로 부곡 나들목 근처에서 주행 중이던 7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화물차를 멈춰 세우고 화재 신고를 했고,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 일부가 불에 타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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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10분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대학교 실험실이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지만, 실험 중이던 학생 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 쓴 실험약품을 버리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이 생기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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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4시 40분쯤엔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레미콘 운전자 58살 김 모 씨가 자신의 레미콘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 김 씨는 차량에 기름이 떨어지자 도로 한쪽에 정차한 뒤, 바퀴에 부목을 대려 했는데, 이때 차량이 움직이면서 다리가 바퀴에 깔렸습니다.

경찰은 "사이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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