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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정연주 단독 선두…박성현 3위

<앵커>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기아차 한국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2011년 대회 우승자인 정연주 선수가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박성현 선수는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대회 코스는 유난히 어려워 오늘(18일) 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전체 72명 가운데  정연주와 안송이, 단 2명 뿐이었습니다.

경쟁자들이 줄줄이 타수를 잃는 사이 정연주는 정교한 쇼트게임을 앞세워 4언더파를 쳤습니다.

합계 1언더파로 2위 김해림에 1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지난 2011년 데뷔 첫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정연주는 이후로는 우승이 없었는데 5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통산 2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우승자 박성현은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에 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엄마 골퍼' 홍진주는 멋진 칩인 버디를 선보이며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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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가 체면을 구겼습니다.

벙커에서 친 샷이 반대편 벙커에 빠지고 다음 샷도 벙커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데이는 일몰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2라운드 15개 홀까지 합계 5오버파, 56위에 머물러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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