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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남 폭염주의보 확대…첫 장맛비 소식

영남 지역의 폭염주의보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대구는 오늘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겠고, 서울 30도, 강릉 32도 등 많은 지역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서 끈적끈적한 느낌이 들겠고요, 자외선 지수도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올여름 첫 장맛비 소식도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제주도에 10에서 40mm, 특히 산간지역은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에도 5~10mm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과 서해안에는 옅은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고요, 남부지방은 점차 구름양이 많아지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후 늦게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21.1도, 전주 20.3도, 대구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다음 주 내내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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