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가리키는 이른바 브렉시트 찬반논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런던의 템스 강에는 저마다 브렉시트에 관한 찬반 이유를 써 붙인 배들이 경쟁적으로 캠페인에 나서고 있는데요, 영국 국민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993년 EU가 탄생한 이래 회원국이 탈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는데요, 하지만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