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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후텁지근'…오후 한때 소나기

더위 속에 이번 한 주를 시작했는데요. 오늘(14일)도 어제만큼이나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9도, 광주는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볕이 강해 자외선도 높겠습니다. 반면 선선한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속초의 낮 기온 22도에 머물겠습니다.

어제 대구에는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을 만큼 세찬 소나기가 내렸는데요. 오늘도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영남 내륙 지역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 들면서 구름양이 늘겠습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하겠고, 낮 기온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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