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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에 발목잡힌 샤라포바, 결국 리우 '아웃'

<앵커>

여자 테니스의 세계 최고 스타인 러시아의 샤라포바는 약물에 발목이 잡혀 결국 리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통산 5차례 메이저 우승과 11년 연속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1위, 러시아의 최고 스타로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기수를 맡기도 한 샤라포바의 모습을 리우에서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샤라포바는 지난 1월에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인 '멜도니움'에 양성 반응을 보여 세계 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대해 샤라포바는 '멜도니움'이 올해부터 금지 약물에 포함된 사실을 모르고 부정맥 치료를 위해 사용했다고 해명했지만, 국제 테니스연맹은 석 달 동안의 긴 조사 끝에 2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샤라포바는 고의성이 없었는데 징계가 가혹하다며 제소 의사를 밝혔지만, 재판에서 이겨도 최소 1년은 징계가 확실해 리우의 꿈은 접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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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남미 축구선수권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이 아이티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쿠티뉴가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7대 1로 진 아이티는 그래도 브라질을 상대로 한 골을 넣었다는 데 만족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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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가 화려한 개인기로 선제골을 터뜨린 페루와 발렌시아가 그림 같은 발리 슈팅을 터뜨린 에콰도르는, 두 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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