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 바이오, 세계 시장 진격…최대 규모로 참여

<앵커>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전시회가 미국에서 개막했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해서 세계 시장 공략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송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 단지입니다.

지난해 20조 원의 매출을 올린 제넨텍을 비롯해 2백여 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의 본고장인 이곳에서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업 1천8백여 곳이 참가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도시를 번갈아 가며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박람회에는 올해 1백 곳 넘는 한국 기업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습니다.

수출 상담을 벌이고, 첨단 가상현실 장비를 동원해 회사와 제품 홍보에 나섰습니다.

[브라이언 본/관람객 : 매우 독특한 기업 설명회네요. 무척 흥미롭습니다.]

미국 의약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도 있습니다.

[장신재/셀트리온 부사장 : 올 하반기에는 미국 시장에 (바이오 의약품을) 출시해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신약 개발과 수출 상담을 돕고 있습니다.

[주상언/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장 : 매년 3백억 정도의 예산을 지원받아서 혁신형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먹거리인 바이오 의약품 산업에 한국 기업들이 대거 뛰어들어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