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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지하 주택 화재

<앵커>

오늘(9일) 새벽 서울 성북구에 한 주택에 불이 나 71살 여성이 숨졌습니다. 지하에서 불이 시작됐단 목격자 진술이 나왔습니다.

전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 불길을 잡은 뒤 한 여성이 실려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성북구 71살 이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내부 집기를 태우고 26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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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충북 음성군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13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창고 한 동과 컨테이너 한 동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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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여성에게 물건을 던지더니 다가가 머리를 때립니다.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는 듯 다시 물건을 집어 던집니다.

경찰은 지난 1일 경기 안양시의 한 마트에서 40대 여성 계산원을 폭행한 혐의로 같은 마트에서 일하는 37살 조 모 씨를 조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 씨는 피해 여성이 자신에게 반말을 해 화가 나서 그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피해 여성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해당 영상을 SNS에 올려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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