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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스캔들' 러시아, 뒤늦게 도핑테스트 강화

[이 시각 세계]

오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가 육상계가 약물 파문으로 얼룩졌습니다.

지난 올림픽에 참석한 일부 선수들이 도핑테스트에 적발된 것인데요, 이와 관련해 러시아 스포츠 당국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초조한 모습으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들.

달리기, 멀리뛰기와 투포환까지 육상 종목 선수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바로 도핑테스트 때문인데요, 지난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 가운데 8명이 도핑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명단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금메달리스트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는데요, 심지어 코치진까지 도핑스캔들에 연루된 정황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러시아 스포츠 당국은 뒤늦은 도핑테스트에 나서고 있는데요, 빛바랜 올림픽 정신을 되찾기 위해선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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