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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회 현충일 추념식…"북핵, 통일의 걸림돌"

<앵커>

오늘(6일)은 제61회 현충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북한 핵이 통일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면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의 예우를 상징하는 21발의 조포가 발사되는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제 61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습니다.

오늘 추념식에서는 정부가 찾아낸 6.25 참전용사 85살 사현동씨와 86살 이순봉씨, 그리고 다른 참전용사 유가족 3명이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북한이 고집하는 핵은 세계 평화에 대한 도발이자 통일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집할수록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부딪히게 될 것이며, 결국 고립과 자멸의 길로 빠져들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또 국가 안보에는 여야, 지역, 세대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며 이럴 때일수록 애국심과 단합으로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립대전 현충원 등 전국 곳곳에서도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는 카투사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주한미군 2사단장과 카투사 연합 회원 등은 카투사와 미군, 네덜란드군 전사자 묘소를 차례로 돌며 헌화와 묵념을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정경문,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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