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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트럭'에 의료·문화 싣고 아프리카 누빈다

<앵커>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인 동시에, 그만큼 못 사는 나라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코리아 이름이 적힌 트럭들이 아프리카를 누비기 시작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이 아프리카에 원조를 하고 있지만,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원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정부가 박 대통령 순방 계기에 '코리아 에이드'를 출범시켰습니다.

매달 의료차량 석 대, 푸드트럭 석 대 등 차량 10여 대를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서 지원하는 형식입니다.

특히 보건 환경이 열악한 점을 감안해, 가임기 여성과 산모를 대상으로 한 진료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혜원/이대목동병원 교수 : (임신 35주째인 라힐 씨를) 모두 체크 했는데 다 정상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 진료를 받아보시니까 어떠셨어요? (아주 좋습니다.) (의료 장비를 트럭에) 전부 싣고 다니면서 이제 맞춤형으로 현장에 찾아다니면서 서비스할 수가 있습니다.]

아프리카 주민을 찾아간 김에 우리 문화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쌀과자를 먹어본 분들의 반응이 어떻습니까? (몇 봉지 더 달라고…) 입맛에 맞아요? 에티오피아 입맛에? (네.)]

에티오피아에서 첫선을 보인 '코리아 에이드' 사업은 내일(30일) 이곳 우간다에서도 공식 출범합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 박영일,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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