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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서 70년 만에 발견된 금반지 '뭉클'

[이 시각 세계]

유대인 집단학살 현장인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 박물관에서 전시품 부식을 막기 위해 보존 작업을 하던 중 누군가 숨겨놨던 반지와 목걸이가 70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바로 이 컵인데요. 바닥이 부식돼 있죠? 그런데 부식된 바닥 밑에 천으로 싼 반지와 목걸이가 나온 겁니다.

독일군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가짜 컵 바닥을 만들어 그 사이에 숨긴 걸로 보이는데, 박물관 유품에서 귀중품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생존을 향한 한 유대인의 한 가닥 희망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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