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평 별장에 불…소유주 중소기업 대표 숨져

<앵커>

오늘(21일) 새벽 경기도 가평에 있는 별장에서 불이나 별장 안에 있던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안서현 기자가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2층짜리 개인 별장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가평시 설악면의 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별장은 중소기업 대표 73살 이 모 씨의 소유로 이 씨는 자신의 운전기사인 44살 박 모 씨와 함께 어제 낮부터 별장에 머물던 중이었습니다.

불이 나자 박 씨는 긴급 대피했지만 이 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경찰을 수색 끝에 이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앞서 어젯밤 11시 20분쯤엔 충남 논산시 성동산업단지의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화장품 보관 간이 창고 3동을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

어젯밤 9시 45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서 가축 사료를 싣고 정박 중이던 만 2천 톤급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선원 23명은 대피해 화를 면했지만 불은 기관장실 등을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명학역 근처에서 52살 문 모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 4대와 부딪힌 뒤 공원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 문 씨가 운전 도중 기침을 하다 어지럼증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