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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與, 완장 찬 정진석의 쿠데타?

오늘(17일)은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합니다.
 
Q. 김태흠 의원 들리십니까?
 
네. 잘 들립니다. 안녕하세요.
 
Q. 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전원책 변호사님 하신 말씀 들으셨죠?
 
잘 못 들었는데요.
 
Q. 잘 못 들으셨어요?
 
네.
 
Q. 일단 제가 질문을 이렇게 드리겠습니다. 상임위원회가 무산이 됐다고 합니다. 정족수 미달로.
 
네.
 
Q.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 거죠?
 
글쎄요. 원래 상임전국위원회가 52명이에요. 그래서 상임위원장이나 아니면 시도당위원장, 직능 대표 이런 형태인데요. 그래서 국회의원들도 다 못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런 사람들로 구성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지금 의결정족수가 안 돼서 무산됐다는 얘기 저도 조금 전에 들었는데요.

이건 첫째는 아마 정진석 원내대표가 혁신위와 비대위 이 부분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일단 당의 화합이라든가 아니면 당의 그런 미래의 이런 부분들이 아니고 오히려 계파간에 갈등을 더 야기시킬 수 있는 그런 인선이 아닌가, 인선을 했다, 이런 생각들을 해서 아마 더 이렇게 참석을 안 한 것 같아요.

원래는 참석을 그렇게 52명이면 52명 거의 다 많이 하고 하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정족수가 안 된 부분은 그런 부분들이 영향이 있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Q. 김 의원 말씀하신 거를 들어보니까 어제 친박계 의원들 20명께서 관련해서 집단적으로 입장을 발표하시지 않았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Q. 그런 부분들이 오늘 상임전국위원회가 무산되는 한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글쎄요. 어제 저희들이 입장 발표를 한 그런 성명을 발표한 이런 부분들이 오늘 언론을 통해서 나온 부분들에 대해서 판단을 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얼마만큼 줬는지는 모르지마는 저는 영향이 좀 있었다고 저도 봅니다.
 
Q. 조금 전에 말씀하신 걸 들어봤는데요. 정진석 원내대표가 계파 갈등을 오히려 야기하는 인선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고 어제 집단적으로 입장을 발표하시면서 구체적으로 이혜훈, 김용태, 김영우 이런 의원들이 비대위와 혁신위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 사퇴해야 된다, 이렇게 또 얘기를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 이름은요. 저희가 거론을 하지 않고요. 다만 어제도 저희가 혁신위와 비대위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고요. 혁신위원장과 비대위원 선임을 하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이런 내용들도 급조가 됐고 또 절차상에도 큰 하자가 있어요.

왜냐하면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주변하고 상의를 해야 되는데 심지어 자기 측 핵심 같이 일하는 정책위의장이나 원내 수석부대표와 상의 안 하고 그리고 자기가 화합을 통해서 협치를 하고 당을 좀 살리려고 생각을 했으면 중진들하고 협의들 하고 이래야 되는데 그런 일체 이런 부분들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저희들이 염려하고 걱정하는 그런 부분들은 혁신위원장 같은 경우는 외부에서 밖에서 바라보는 그런 시각 속에서 있는 분들을 모셔오는 게 이게 국민들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지. 그쪽이 주장하는 것처럼 친박이 이번 선거에서 문제가 있었으니까 친박은 안 되고 비박으로만 해야 된다.

그리고 또 비박도 지금 이 당청간의 갈등을 야기시키는 얘기들을 많이 한 이런 분들 중에 강성들로 비대위원들도 구성을 하고 그리고 또 혁신위원장도 구성한다 그러면 이건 앞뒤를 보는데 있어서 앞에 향후를 보는데 있어서 이건 불 보듯 뻔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이건 근본적으로 국민들한테 비판을 받고 또 계파간에 갈등이 있는 모습들을 또 국민들께 볼썽사나운 모습을 비추어주더라도 첫 단추부터 잘 꿰어야 된다는 그런 심정으로 어제 저희 입장에서는 고언을 드린 거죠.
 
Q. 여쭤볼 말씀은 많은데 시간문제로 오늘 여기서 정리를 하겠습니다. 전화 이렇게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의원님.

 
네. 감사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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