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축구장 33개 크기…멸종위기 판다 위한 보호구역

[이 시각 세계]

귀여운 외모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는 중국을 상징하는 국보 동물입니다.

안타깝게도 이젠 전 세계에 2천여 마리밖에 없는 멸종위기종인데요, 그래서 중국 정부는 이미 오래전부터 적극적으로 판다 보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에 있는 판다 보호구역.

이곳에 처음 자리를 잡은 아기 판다는 새로운 집이 낯선 듯 어리둥절해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나무에 올랐다가 이리저리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이죠.

겁도 없이 여기저기 올라다니다가 나무 꼭대기에 자리를 잡고 유유히 주변 풍경을 관찰하기도 합니다.

중국 정부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불리는 쓰촨성에 세계 유일의 판다 보호시설을 만들었는데요, 야생 판다의 30% 이상이 서식하는 이곳은 지난 2006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보호시설 넓이만 축구장 33개 크기에 훈련장부터 병원까지 없는 게 없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의 판다 사랑!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