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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터지는 불꽃…건물 휘감은 시뻘건 불길

<앵커>

어젯(11일)밤 서울 동대문시장 근처에 한 염색업체에서 불이 나 상인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래된 건물에서 전기 누전으로 불이 시작된 걸로 보입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목조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시장 인근 한 염색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염색 기계와 원단이 불에 타는 등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목격자 : 불이 막 스파크가 튀기고요. 아마 전선 누전으로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가 원래 오래된 건물이 많아서 불이 좀 자주나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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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인천시 금곡동 우레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500㎡를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9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공장 바로 옆에 주유소가 있어 자칫 큰 폭발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목격자 : 주유소가 바로 옆이에요. 거기에 (불이) 옮겨붙었으면 그 일대는 다 큰일 날 뻔했어요.]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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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2층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침실에 있던 옷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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