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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 악물고 뛰었다…'집념의 8호 골'

<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2경기 연속골을 뽑았습니다. 정말 집념으로 만든 골이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팀 내 경쟁자인 알리의 출전 정지 징계로 두 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이를 악물고 뛰었습니다.

전반 16분에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상대가 방심한 틈을 끈질기게 파고들어 만든 집념의 골이었습니다.

리그 첫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8호 골로 손흥민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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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샬케와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교체됐던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오른쪽 새끼발가락에 금이 간 것으로 나타나 리그 마지막 경기에 결장하게 됐습니다.
 
최대 6주 진단을 받아 6월 초에 있을 축구대표팀의 유럽 원정 평가전 출전도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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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부리그 라이프치히의 랄프 랑닉 감독이 공격수 젤케의 맥주 세례를 피해 도망가다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집니다.

1부리그 승격 축하 세리머니 도중에 생긴 해프닝으로, 랑닉 감독은 승격의 기쁨과 극심한 통증을 동시에 맛봤습니다. 

[다비 젤케/라이프치히 공격수 : (감독님이 두려워서) 라커룸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독님이 충분히 몸을 풀었다면 다치지 않았을 텐데요.]

감독의 황당한 부상 이후에도 선수들과 홈팬들은 승격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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