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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에 '물놀이'…바다서 사고 잇따라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바다에서의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카약 바로 옆에 한 남성이 물에 빠져 있습니다.

구조대가 던진 밧줄을 잡고서 남성은 가까스로 배 위로 오릅니다.

50대 남성이 물에 빠진 것은 오늘(8일) 오후 1시쯤, 부산 송도 앞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일대를 돌던 중이었습니다.

[해경 : 너울성 파도 때문에 중심을 잃고 전복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전복된 카약을 육지에서 본 시민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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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고장을 일으켜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레저용 보트를 해경 경비정이 끌고 이동합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충남 태안군 거아도 해상에서 나들이객 7명이 탄 레저 보트가 기관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구조요청을 받은 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승객들을 경비정에 옮겨 태운 뒤, 레저 보트는 줄에 매달아 끌고 왔습니다.

태안 앞바다에선 오전 9시쯤에도 3명이 탄 레저용 보트가 기관 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화면제공 : 부산해양경비안전서, 태안해양경비안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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