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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런던시장 선거 승리 선언…첫 무슬림 출신

이른바 흙수저 대 금수저 후보 간의 대결로 관심을 끈 영국 런던 시장 선거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노동당 제러미 코빈 대표가 사디크 칸 후보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전체 12개 선거구 개표가 집계된 가운데 BBC방송은 칸 후보가 42.7%, 여당인 보수당 후보 잭 골드스미스가 36.5%를 각각 득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당 사디크 칸 후보는 파키스탄 출신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무슬림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금융재력가 아들인 보수당 골드스미스 후보와 각각, 흙수저와 금수저로 비교됐습니다.

민선 런던시장은 이번이 세 명째로, 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첫 번째 무슬림 출신 런던시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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