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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빌라서 화재…1명 부상·40여 명 대피

<앵커>

어젯밤(5일) 부산에 한 빌라에 불이 나 한 명이 화상을 입었고 주민 마흔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냉장고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빌라 복도를 가득 메웠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부산 중구에 있는 11층 빌라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안에 있던 64살 김 모 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빌라 주민 4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1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냉장고에서 불꽃이 일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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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엔 강원도 원주시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숨졌고 40대 여성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담당 경찰 : 차에 있던 여자 분이 불이 나니까 나와서 소리를 질렀나 봐요, 살려달라고요. 그래서 지나가던 행인이 신고한 거예요.]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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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반쯤엔 추자도에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해 응급 이송을 요청했습니다.

3백 톤급 경비함정을 보내 3시간 만에 환자를 제주항으로 이송한 제주해경은 현재 환자의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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