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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장도 '어린이 세상'…풍성한 행사

<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스포츠 경기장에 풍성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은 슈틸리케 축구 대표 팀 감독을 비롯해 스포츠 스타들을 직접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슈틸리케 감독이 오늘(5일) 하루 복지시설 어린이들의 친구로 변신했습니다.

어린이들과 공을 주고받고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어린이들은 TV에서만 보던 감독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신기한 듯 웃음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최현주 : 제가 원래 축구를 잘 안 좋아했는데 감독님 덕분에 축구가 재밌어졌어요.]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지난해에도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했고 좋은 시간 보냈었는데 오늘도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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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구장이 매진되면서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을 돌파한 프로야구장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은 그라운드에서 스타 선수들과 다양한 게임을 즐겼고, 어린이 홈런왕 선발 대회는 실제 경기만큼 열기를 뿜었습니다.

LG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는 마스코트로 깜짝 변신해 웃음을 줬습니다.

[루이스 히메네스/LG 타자 : 누굽니까? (진짜 더워.) 히네메스 선수였습니다.]

태릉선수촌도 어린이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었고, 어린이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둘러보고 체험도 했습니다.

영암 F1 경기장에서는 100m 한국 기록 보유자 김국영과 자동차의 70미터 달리기 이색 대결이 관심을 끌었는데, 김국영이 0.195초 차이로 역전패했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김성일·정의석 KBC,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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