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건 뭘까요? 마치 어린이들 놀이기구처럼 생겼죠.
일명 캡틴 버블로 알려진 레자 발루치씨가 만든 기구인데요, 쳇바퀴 같은 이 기구 안에서 계속 달리기를 하면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버뮤다까지 가겠다며 출발했지만 뜻을 이루진 못했습니다.
해안 경비대가 처음부터 막아선 건데, 여기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발루치씨는 2년 전에도 같은 도전에 나섰지만 곧 탈진하는 바람에 스스로 구조를 요청했었는데요, 당시 헬리콥터와 구조선이 총동원된 구조 작전에 비용이 무려 1억6천만 원이나 들어갔기 때문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