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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협력·소통 노력…3당 대표 만날 것"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4.13총선에 나타난 민의, 즉 국민의 뜻은 변화와 개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각계각층과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만간 여야 3당 대표와 만나고 회동 정례화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언론사 보도·편집국장 간담회 소식을 먼저,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지금까지 국정운영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경제와 안보 챙기기에) 모든 힘을 쏟으면서 살았지만, 또 지나고 보면 아쉬운 점이 참 많이 있습니다.]

국민도 변화와 개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총선을 통해 양당체제를 3당 체제로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여당과 정부가 삐거덕거리고 협의가 좀 미흡했던 것도 선거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또 각계각층과 협력과 소통을 잘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여야 3당 대표를 만나고, 회동 정례화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정 협의체'를 만드는 것 역시 일을 풀어나가는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와 안보 위기 상황에서 내각을 개편할 여유가 없다고 답해 국면전환을 위한 개각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른바 '친박 논란'과 관련해선 친박이란 걸 만든 적이 없다면서 후보들의 선거 마케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탈당 의원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당이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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