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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나무 기둥 두 동강…탁구공 만 한 우박 폭탄

[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스브스 뉴스와 비디오 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중국에서 어마어마한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서 피해가 컸습니다.

우박이 얼마나 큰 지 비디오 머그를 통해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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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 일대에서 있던 일입니다.

거센 소나기가 내리는가 했더니, 세상에! 얼음덩어리들이 쉴 새 없이 떨어집니다.

거리에는 금세 탁구공만 한 얼음덩어리들이 수북하게 쌓였는데요, 거대한 나무 기둥까지 두 동강 낼 정도로 위협적이었던 우박 폭탄.

농장물 피해가 생긴 건 당연하고요, 나무로 만든 건물 천장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가하면, 우박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아예 폭삭 내려앉은 목재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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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그루지야 지금의 조지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남성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그 위로 거대한 나무가 쓰러집니다.

간발의 차로 사고를 면한 남성.

정말 큰 일날 뻔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조지아에서는 같은 날 도시 곳곳에서 나무들이 갑자기 쓰러졌다는데요, 알고 보니 범인은 바로 강풍이었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거세게 불었던지, 나무들이 그 힘을 버텨내지 못하고 쓰러진 건데요, 소방 당국은 거리를 치우느라 비상이 걸렸지만,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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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위태한 줄타기 장인보다, 아슬아슬한 물구나무 실력자보다, 더 균형을 잘 잡는 새들이 있습니다.

테니스 공에 사뿐하게 올라앉더니 이리저리 공을 굴리면서 재주를 부리는 앵무새부터 거세게 흔들리는 자동차 와이퍼 위에 앉아서 굳세게 버티는 까마귀도 있습니다.

아무리 몸을 잡고 흔들어도, 고개만큼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 닭도 보이는데요, 월등한 균형감각을 자랑하는 새들의 묘기 볼수록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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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침팬치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동물원을 탈출한 침팬치 차차가 전봇대 꼭대기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벌인건데요, 도무지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결국 소방대원들이 출동.

차차를 잡기 위해 마취총을 사용했는데요, 마취 기운이 돌자 차차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전봇대에서 떨어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떨어진 차차를 안전하게 받아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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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 보시죠.

5위 '월 213만 원·정시 퇴근' 일자리 희망

4위 위안부 할머니들 日 지진 성금

3위 서울시 도로 아래 빈 공간 100여 개

2위 '살인 가습기' 옥시 증거인멸 의혹

1위 827만 명 건강보험료 추가 납부

이번 주에는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 보수 변동에 따른 보험료 정산 금액을 확정하고, 각 사업장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직장인의 60%에 달하는 827만 명이 이달 급여에서 평균 13만 3000원의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합니다.

건강보험공단은 1년에 한 번씩 건강보험료를 정산하는데, 지난해 연봉이 올랐을 경우 그에 해당하는 건강 보험료를 추가로 내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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