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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자리도 '아슬'…바르샤, 충격의 3연패

<앵커>

스페인의 축구 명가 바르셀로나가 요즘 흔들흔들거리고 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탈락에 이어 자국 리그에서도 3연패를 당하면서 선두 자리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이른바 MSN 트리오의 화력은, 발렌시아 골키퍼 디에고의 눈부신 선방에 번번이 빛을 잃었고, 바르셀로나 수비진은 상대 역습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전반 26분 미드필더 라키티치가 태클을 시도하다 자책골을 내줬고, 전반 추가시간 한 번의 패스에 수비벽이 뚫리며 산타 미나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습니다.

메시가 개인 통산 500골의 대기록을 세웠지만, 빛이 바랬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안방에서 2대 1로 져 13년 만에 리그 3연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차 없이 골 득실에 앞서 간신히 선두를 지켰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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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선두 레스터시티는 웨스트햄과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전반에 선제골을 터트린 제이미 바디가 후반 11분, 애매한 할리우드 액션 판정으로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넘어갔습니다.

이후 웨스트햄에 연거푸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레스터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4분에 쉴룹의 돌파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우조아가 마무리해 힘겹게 패배를 면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토트넘에 승점 8점을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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