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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빠짐없이 투표해 새 국회 만들어달라"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13일) 선거를 통해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들의 빠짐없는 투표 참여도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19대 국회에 대한 아쉬움을 집중적으로 토로했습니다.

경제 활성화 법안이 통과되지 않거나 지연처리돼 투자, 고용 손실이 엄청났고, 그만큼 국민에게 무거운 짐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법안 처리가 안 돼) 우리 기업들이 생으로 고생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마음과 몸이 무겁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안보·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면, 20대 국회는 진정한 '민의의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만 합니다.]

19대 국회처럼 국민과 기업의 열망을 읽지 못하면, 그 결과는 고스란히 국민이 져야 하고 제2의 경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나라의 운명은 결국 국민이 정한다는 마음으로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서 나라를 위해 일하는 20대 국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분열 책동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단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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