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우리 문화가 산업 활성화 돌파구"

<앵커>

문화창조벤처단지에 한식 문화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한식 문화관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고유문화가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돌파구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중구의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새로 마련된 한식 문화관입니다.

24절기와 절기별 전통음식, 장독대 발효 등을 ICT 기술을 접목해 전시한 공간과, 직접 한식을 맛보고, 배울 수 있는 체험관, 전통 문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켓관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관 곳곳을 둘러보고 약과 만들기를 체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렇게 직접 해보면, 한식에 대해서 관심을 다른 차원에서 많이 갖게 될 것 같아요.]  

박 대통령은 이어 문화융성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문화와 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우리 고유문화의 자산과 우리 문화의 인적 자산을 잘 키워서 문화가 산업활성화의 돌파구가 되고 산업에 문화를 접목해서 경제의 외연을 확대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해야 합니다.]

또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아이들이 우리 문화에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총선을 하루 앞둔 내일(12일),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자리에서 20대 국회의 역할과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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