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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나타난 '멸종위기' 코뿔소, 끝내 사망

[이 시각 세계]

지난달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마트라 코뿔소가 발견됐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몇 주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수마트라 코뿔소의 사망 원인은 덫에 걸리면서 생긴 상처 부위가 감염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마트라 코뿔소는 아시아 코뿔소 가운데 유일하게 2개의 뿔이 있고, 머리에 난 긴 털이 뿔을 가리는 게 특징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남은 개체 수가 1백 마리가 채 되지 않아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는 지난 40여 년간 한 번도 야생 상태로 발견되지 않아 이미 멸종된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는데요, 인도네시아 정부는 앞으로 멸종위기 코뿔소 서식지 보호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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