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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유치' 내건 더민주…광주 표심 돌리기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광주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삼성 공장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정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후두염에 걸려 쉰 목소리로 서울 강북권 유세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외환위기 못지않은 위기를 부를 수 있다며 경제심판론을 이어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6일) 아침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의 미래 자동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 동안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작은 정당은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힘을 모아주셔야 광주 예산 확보가 가능합니다.]

광주에서 국민의당에 완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공약인데, 삼성은 투자가 검토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총선에서 107석을 얻지 못하면 당을 떠나겠단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을 떠나는 것과 동시에 비례대표라고 하는 것은 생각할 필요도 없고 비례대표에 대해서 크게 미련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용인과 수원을 돌며 지원을 이어갔는데 조만간 호남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권의 합류 요청을 거절했던 정운찬 전 총리는 더민주 서영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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