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북 찾은 김무성 "여당 당선되면 예산 폭탄"

<앵커>

오늘(6일) 여야 지도부는 저마다의 취약지역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북 지역을 찾아서 예산 폭탄을 약속했고, 대구지역 후보들은 공천 과정의 집안싸움에 사과한다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무성 대표가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새누리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을 찾았습니다.

망국병 1호인 지역감정을 깨야 나라와 전북이 발전한다며 여당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예산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이 지역 야당 의원들이 예산 확보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이번 총선에서 야당 의원 다 만들어주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은 배알도 없습니까. 여러분!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 정신 차리십시오.]

특히 새누리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북에서도 이제는 힘 있는 여당 의원이 나와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충남지역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중산층 복원을 위한 자영업 지원 공약으로 경영 기술 교육 기회 확대와 서민 금융 지원 확대 등을 발표했습니다.

[강봉균/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 제도적이고 정책적으로 서민금융을 확대해서 고금리 사채 의존도를 줄여야 되겠다….]

최경환 대구 경북권 선거대책위원장은 대구 지역 후보자 11명과 함께 무릎을 꿇고 공천파문에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김용운 TBC, 영상편집 : 김종우) 

▶ 거물급 맞대결…오세훈·안철수·김부겸 우세
▶ '탈당파' 진영-류성걸 '접전'…이해찬 '열세'
▶ 세 번째 맞대결도 '접전'…혼전의 접전 지역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