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중심 '요란한 비'…서울 한낮 22도

오늘(6일)은 기온이 더 올라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2도로 어제보다 4도 정도 높겠습니다.

연일 메마른 날씨 속에 한 차례 단비 소식이 있는데요, 오늘 낮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 내일은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로 남쪽을 중심으로 양이 많겠는데요, 이틀간 제주산간은 최고 150밀리미터, 남해안지역은 10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부산은 12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22도, 부산 18도, 대구도 2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모두 그치겠고요, 비가 그치고는 기온이 약간 내려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