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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흙수저를 금수저로…" 서민층 맞춤 공략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집권당의 경제 실정에 대한 심판론을 내세워 경제민주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흙수저를 금수저로 바꾸겠다면서 특히 서민층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충남 아산과 천안에서 새누리당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중원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흙수저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영원히 금수저를 가질 수 없는 사회로 고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충남 지역 공약으론 수도권 규제 강화를 통한 국토 균형 발전과 특화 항만 개발을 내세웠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충남에 이어 연이틀 경기 지역을 찾아 수도권 지지세 확장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6일) 용산을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지원 유세를 벌이고, 오는 8일과 9일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 경남 유세에 나선 문재인 전 대표는 더민주와 단일화한 정의당 노회찬 후보도 지원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우리당의 후보를 돕듯이 도와주시고 꼭 투표에 참여해 찍어 주시기 바랍니다.]

전남 여수갑 더민주 후보가 유세 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선, "도움이 필요한 곳엔 어디든 간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지난달 현실정치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정운찬 전 총리는 오늘 서울 중랑갑에 출마한 더민주 후보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정 전 총리는 "좋은 사람이라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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