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이상 앞서 가는 봄 날씨에 중부지방의 벚꽃도 이렇게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2일)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고온현상이 계속되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1도, 광주 24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이맘때 기온을 7~8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고온현상이 누그러지겠지만 당분간 따뜻한 봄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단 꽃구경 가신다면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서부와 남부지방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오후에 약해졌다가 저녁부터 다시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고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9.7도 등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약간 내려가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한낮에 좀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차츰 비가 오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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