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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수도권 화력 집중…오늘 인천 유세

<앵커>

새누리당은 수도권을 찾아다니며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제(31일) 서울, 어제 경기에 이어 오늘은 인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어제저녁까지 유세를 펼친 곳은 격전지가 몰려 있는 수도권이었습니다.

수원을 시작으로 군포, 광명, 안산 등 경기 남부 지역을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찾아다녔습니다.

마지막 유세지로 안산 단원을 찾은 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김 대표는 조세 부담률을 2~3% 올려서 복지를 확대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국민을 현혹하는 대중영합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사사건건 국정에 반대만을 일삼으면서 자신들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국민을 속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개발 사업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이를 추진할 수 있는 건 새누리당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권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길 수 없으니 다시 야합하는 정당에 미래를 맡기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인천 유세를 끝으로 수도권 공략을 마무리한 뒤, 내일 제주로 이동해 지방 유세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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