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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신축건물 갈등…용역-상인 '충돌'

<앵커>

노량진 수산시장의 신축 건물 입주를 둘러싸고 상인과 수협 측에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1일) 새벽엔 몸싸움이 벌어져 상인 한 명이 다쳤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주황색 조끼를 입은 상인들과 검정 점퍼를 입은 용역업체 직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갑니다.

신축건물 입주를 둘러싸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상인들과 수협중앙회 측이 충돌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수협 중앙회가 고용한 용역 업체 직원 3백여 명이 상인회가 설치한 천막을 철거하기 위해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 등이 벌어졌고 상인 한 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협은 신축 건물로 가게를 이전해 지역을 개발한다는 입장이지만, 상인들은 높은 임대료와 공간문제로 이전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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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연기가 복도를 가득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한 아파트 지하 사우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내부 수리 중이던 사우나 시설 일부가 타며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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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안창동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1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 아래쪽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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