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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더민주 도로 운동권정당 됐다"…심판 호소

<앵커>

새누리당은 격전지가 몰려있는 서울에서 릴레이유세를 벌였습니다. 안보와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건 여당뿐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서울 동대문 의류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을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지도부와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김무성 대표는 방명록에 나라를 구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썼습니다. 
  
지역구 릴레이 유세는 구로부터 시작해 격전지 위주로 쉼 없이 이어졌습니다.

가는 곳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의 발목만 잡아 왔다며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친노 패권주의를 청산하는 척하더니 도로 운동권정당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야당) 공약에 속아 넘어가시지 않으시겠죠?]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를 살려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정당은 새누리당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30~4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오늘 하루에만 지역구 12곳을 누볐습니다.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최고위원도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경기 화성과 수원에서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뭐니뭐니해도 여당의 국회의원은 정부와 함께 매년 예산안을 편성하고 작성합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들도 첫 회의를 열고 총선 공약 홍보와 직능별 표심 공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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