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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중 "홧김에"…흉기 휘둘러 아내 살해

<앵커>

어제(27일) 저녁 서울 강서구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40대 남편이 흉기를 휘둘러 아내가 숨졌습니다. 경찰에 자수한 남편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입니다.

어제저녁 7시 15분쯤 이곳에 살던 남편 46살 A 씨가 흉기를 휘둘러 아내 46살 B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에 자수한 A 씨는 아내와 다투다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웃 주민 : 좀 의아하죠. 부부끼리 만나서 술도 마시고 그랬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의아스럽죠.]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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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충남 천안시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4.5톤 트럭 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버스 기사, 승객 등 1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운전 도중 버스가 갑자기 뒤를 들이받았다는 화물차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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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엔 서울 구로구 서부간선도로에서 택시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66살 김 모 씨가 허리와 목을 다쳤고, 같이 타고 있던 아내 59살 정 모 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차선변경을 뒤늦게 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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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엔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장갑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창고 1동과 안에 있던 장갑 70만 켤레가 타 소방서 추산 1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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