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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선대위 출범…경제활성화 등 공약 발표

<앵커>

총선이 이제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주 공천을 마무리한 여야는 오늘(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합니다. 먼저 새누리당은 오늘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킵니다. 경제 활성화, 불평등 해소를 양대 축으로 하는 정책 공약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최고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겸한 공천자 대회를 엽니다.

선대위는 김무성 대표와 강봉균 전 장관을 필두로 5인 선대위원장 체제로 운영됩니다.

정책통으로 영입된 강봉균 전 장관은 출범식에서 경제 활성화와 사회 불평등 해소를 골자로 한 주요 정책 공약을 발표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내일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연 뒤, 전국을 권역별로 돌면서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총선 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 속에서도 공천 파동의 앙금은 채 가시지 않았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계파를 불문하고 탈당 인사들에 대한 복당 불가 방침을 밝혔습니다.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새누리당의 공천을 못 받아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에 복당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얘기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반면 탈당한 류성걸, 권은희 의원과 함께 간담회를 연 유승민 의원은, 복당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유승민/무소속 의원 : (복당을 나중에 할 계획이시잖아요?) 예, 그렇게 약속했죠.]

유 의원과 경쟁하다 출마가 불발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은 김무성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 새누리당 후보 지원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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