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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유승민, '무소속 출마' 나설까?

오늘(21일)은 김홍신 소설가, 박상철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최고위원), 한정원 SBS 정치부 기자와 함께합니다.

Q. 부총장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수원의 박종희입니다.

Q. 지금 회의가 진행 중이죠?

네. 그렇습니다.

Q. 전화 연결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지금 유승민 의원 공천과 관련해서 어떻게 결론이 났습니까?

아닙니다. 지금 유승민 의원 공천은 조금 뒤로 미뤄졌고요. 지금 당장 비례대표 선정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축조심의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이게 정확히 어떤 이유로 결정을 못하는 건지 한번 정리 해주시죠.

네. 유승민 의원 문제는 사실 좀 빠른 시일 안에 결판이 났어야 되는데 이게 시간을 끌다 보니까 여론의 또 주목을 받게 되고 여러 가지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운 사안이 돼 버렸거든요. 마치 고르디우스의 매듭처럼 단칼에 어떻게 베어버릴 수도 없고 말이죠. 고려할 정치적인 상황 또 대구의 민심 또 수도권의 판세 이런 것들이 많아서 참으로 어려운 결정입니다.

Q. 정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 그런데 일각에서는 또 유승민 의원 지역구의 무공천 가능성도 내비쳤는데 어떤 뜻입니까?

그거는 이제 지금 현실적으로 경선을 붙일 수 있는 타이밍은 지났고요. 유승민 의원 단수공천을 해야 되는데 이재만이냐 유승민이냐 이런 선택이죠. 그런 것들이 가져올 충격파를 줄이기 위해서 말하자면 가치중립적으로 이런 부분을 국민에게 맡기자 그래서 공천을 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실현가능성이 어떤지는 저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Q. 오늘 지금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유승민 의원에 대한 어떤 결정은 나는 거죠? 오늘은?

그렇습니다. 오늘 결정을 내고 오늘 결정 내는 사안에 대한 최고위원회가 내일 예정이 돼 있거든요. 내일 오전이 아니고 오후이기 때문에 오늘 또 결론이 안 날 수도 있습니다.

Q. 그럼 내일 오전 낮까지 갈 수도 있다는 말씀이네요?

그렇습니다. 원래는 오늘 결론을 내서 이게 뭐 선거가 24, 25일 등록이지 않습니까, 며칠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이따가 한 4, 5시쯤 16개 결선지역이 있습니다. 이거를 발표하게 되면 그야말로 10개도 안 남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 마무리를 해야 되는데 대구 동구. 유리 유승민 의원 문제 놓고 우리 공관위가 지금 아주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Q. 그리고 또 관심이 가시는 분이죠. 이재오 의원이 재심신청을 했는데 여기에 관련해서는 어떻게 진행 되고 있습니까?

이재오 의원의 은평구 문제는 최고위원회에서 결정을 보류한 상태이기 때문에 저희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재오 의원이 낸 재심신청도 매우 이유가 있고 또 저희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바탕으로 다시 또 논의를 하게 되겠죠.

Q. 그리고 조윤선 전 장관 같은 경우는 경선에 패했는데 오늘 최고위에서 다른 지역구에 투입하겠다, 이러는데 공관위 입장은 어떻습니까?

네. 최고위원 전원이 조윤선 전 장관이 이혜훈 전 의원에게 아주 석패를 했거든요. 아주 차이가 안 나서 조윤선 전 장관을 굉장히 경쟁력도 있고 이래서 다른 지역구에 투입을 추천했는데 본인의 의사가 중요한 거죠. 본인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저희가 확인을 하지 않아서 뭐라고 답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Q. 그렇다면 그 지역은 서울 용산 쪽이 가능성이 높을까요?

그것을 염두에 두고 아마 전원일치로 추천을 하신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지금 비례대표 재공모 중인데 주호영 의원이 포함된다, 그런 얘기도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요?

네. 그것을 전혀 배제하지는 않고 있는데요. 주호영 의원이 뭐 잘못이 있어서 이번에 이렇게 된 것이 아니고 저희 새누리당 강세지역에서 여성이라든가 장애인이라든가 하는 정치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좀 있어야 된다는 차원에서 이렇게 됐고요.

또 조윤선 의원이 저희 당의 자산이기 때문에 비례대표에 포함이 될 수 있습니다만 이번 비례대표의 정수가 좀 많이 줄었습니다. 47명이죠. 비례대표가. 줄었기 때문에 이게 저희가 당석 나누는 것으로 보는 것들이 여성 한 12명, 남성은 8명 정도 그래서 한 20번 정도까지 가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남는 자리가 아주 빠듯해서 들어올 수 있을는지는 심사해봐야 알겠습니다.

Q. 바쁘신데 이렇게 출연해주셔서 부총장님 고맙습니다.

네. 좋은 하루 되십시오.

Q. 네. 감사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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