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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골키퍼 제치고 슛!…손흥민, 골 갈증 풀었다

<앵커>

골 가뭄에 시달리던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두 달 만에 시즌 6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팀은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2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28분에 만회 골을 터뜨렸습니다.

도르트문트 수비수의 어설픈 백패스를 가로채 골키퍼를 제친 뒤 가볍게 차 넣었습니다.

토트넘이 1차전에서 3대 0으로 완패해 전세를 뒤집기에는 늦은 상황이었지만, 손흥민으로서는 두 달 만에 골 갈증을 씻어낸 의미 있는 골이었습니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 골잡이 오바메양에게 2골을 내주고 2대 1로 져 2연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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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매치'로 관심을 모은 맨유와 리버풀의 16강전에서는, 1차전을 2대 0으로 이겼던 리버풀이 2차전 1대 1, 무승부를 기록해 맨유를 따돌리고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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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오승환 투수가 5경기 만에 첫 안타를 홈런으로 내줬습니다.

디트로이트와 경기 4회에 후보 선수 슈어홀츠에게 가운데 높은 곳으로 몰리는 직구를 던졌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오승환은 이후에도 연속으로 안타 2개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내야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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