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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화끈한 '골 잔치'…아드리아노 대활약

<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FC서울이 중국 산둥을 상대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면서 3연승으로 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아드리아노와 데얀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하성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별리그 2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친 서울은 중국 원정에서도 막강 화력을 뽐냈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 아드리아노와 데얀이 펄펄 날았습니다.

2경기에서 7골을 기록한 아드리아노가 전반 27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서울은 후반 17분 동점 골을 내줬지만, 오히려 더 힘을 냈습니다.

후반 20분 아드리아노의 패스를 받은 고요한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3분 뒤에는 '돌아온 골잡이' 데얀이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또 3분 뒤, 데얀의 패스를 아드리아노가 마무리하면서 6분 동안 세 골을 쏟아냈습니다.

3골과 도움 2개를 합작한 아드리아노와 데얀의 활약으로 서울은 적지에서 4대 1 대승을 거두고 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아드리아노는 3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였습니다.

[아드리아노/FC서울 공격수 :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감독님 지시대로 플레이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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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홈 경기에서 호주의 시드니 FC에 1대 0으로 져 조별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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