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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축구' 전북, 빈즈엉에 승리…이동국 3경기 연속골

<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 챔피언 전북이 베트남의 빈즈엉을 꺾고 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 선수가 3경기 연속골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조별리그 E조 최약체로 꼽히는 빈즈엉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습니다. 전반 6분 이종호의 슈팅이 상대 선수 손에 맞았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전반 41분 로페즈가 터뜨렸습니다. 국가대표 이재성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북은 후반에 김신욱과 레오나르도, 루이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45분 추가 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동국의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드는 행운의 골이었습니다. 이동국은 조별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전북은 일본 FC도쿄와 득점 없이 비긴 중국의 장쑤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조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이동국/전북 공격수 : 승점 3점에 만족하고, 남아 있는 예선 잘 치러서 조 1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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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호주 원정에서 멜버른과 득점 없이 비겨 2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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